본문 바로가기

디지털 민주주의 3.0/잡생각3

중도의 씨앗이 자라려면, 토양을 복원할 도구가 필요하다 인류는 사회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계속해서 도구와 시스템을 만들어왔다. 만인의 만인에 의한 투쟁 상태를 벗어나고 발전을 이루기 위해 사회와 국가를 만들었으며 법과 제도를 만들고, 자유, 민주, 공화라는 가치들을 만들어냈다. 우리나라는 현재 대화와 관용의 부재로 점점 분열되고 갈등이 심화되어 공공의 이익에서 점점 멀어진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구와 시스템을 우리가 직접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인터넷이라는 도구가 우리를 분열시키는 것에 대항해서 말이다. 도구가 우리를 바꾸어 놓는다면, 우리가 직접 도구를 만들어 우리 스스로를 개선하고 바꾸어놔야 한다. 그렇다면 그런 도구와 시스템은 어떤 형태가 될 것인가? 나도 잘은 모른다. 하지만 대화와 관용을 늘리기 위하려면 .. 2024. 2. 9.
⚖️중도 정치에 대한 문답 Q. 우리나라에 중도는 뿌리내릴 수 있을까? A. 우리나라의 중도정치는 안타깝게도 자리잡기 힘든 상황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저는 크게 현재 우리나라에는 2가지가 부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첫번째는 대화의 부재입니다. 정치인들 사이에서도, 국민들 사이에서도 대화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논쟁이 일어나면 서로 자기 주장만을 하다 끝을 흐려 호도하게 되고, 양측 지지자들은 서로 믿고 싶은 것만 믿는게 현실입니다. SNS의 발달과 유튜브 뉴미디어의 출현이 필터버블을 만들어 이것을 강화시키고 있고요. 제대로 알아보려 하지 않고 기사 제목만 보거나 특정 성향으로 쏠린 유튜브만 보고 까는 경우가 많아진 것 같아요. 인터넷 커뮤니티들 대부분 자신들과 다른 성향의 글이 올라오면 삭제하고 차단하여 대화를 차단해버립니.. 2024. 1. 30.
공란 : 간접 민주제와 직접 민주제의 혼합 방식 이름을 뭐라 붙여야 될지 모르겠다. 국회의원 선거 때 공란이 추가된다. 다수의 사람이 공란을 찍으면 아무도 뽑히지 않는다. 대신 국회의원 한 자리로 취급하며, 인터넷으로 국민 투표를 한 결과가 본회의 때 반영된다. 공란이 많으면 많을수록 점점 직접 민주제에 가까워진다. 정리하면 기권이 과반수면 직접 민주주의 방향으로 가도록 만든다. 장단점 장점 제 3의 정당 역할을 해줄 수 있다. 두 정당 또는 후보가 맘에 안 들면 공란을 뽑으면 되기 때문이다. 견제 역할 사람들이 정치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된다. 여론을 바로바로 알 수 있게 된다. 기권표가 의미를 가지게 된다. 공란이 생긴만큼 국회의원이 감소하는 효과를 가지며, 세금이 절약된다. 단점 제안등을 할 수 없음. 국민발안? 디지털 매체에 대한 접근성이 .. 2023. 12. 23.